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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보호


[C STORY 44호 / 저작권 보호 혼자가 아니야]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기업 저작권 지킴이가 함께합니다”

  • 작성일2024.07.23
  • 작성자이유정(문화공감)
  • 조회수8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기업 저작권 지킴이가 함께합니다”


2024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에 기업 저작권 지킴이의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저작권 보호 공동 홍보를 추진해나갈 기업 저작권 지킴이를 만나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과 주요 활동, 앞으로의 홍보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정리 편집실 


한국만화가협회 김민찬 간사(이하 “만화가협회”)

여성경제신문 정경민 대표(이하 “여성경제신문”) 

㈜빅포레스팅 탁수진 대표(이하“빅포레스팅”)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만화가협회 안녕하세요, 한국만화가협회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김민찬 간사입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1968년 창립 이래 회원 간의 교류와 협력,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작품 활동을 지원해 온 단체입니다. 또한 한국만화산업의 발전과 소비 문화 개선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웹툰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동홍보 사업을 담당해 왔습니다. 한 명의 독자로서 웹툰 저작권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렇게 ‘C STORY’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여성경제신문 안녕하세요. 여성경제신문 정경민 대표입니다. 여성경제신문은 1988년 창간한 우먼센스를 시작으로 리빙센스·아레나·아이큐점프·윙크 등 여성지와 만화잡지 시장을 석권해 온 서울문화사가 모기업이며 시사지인 시사저널·일요신문도 한 식구입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언론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서 소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빅포레스팅 안녕하세요. ㈜빅포레스팅 탁수진 대표입니다. 빅포레스팅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서비스하는 일까지 진행하며,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의 경험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Q. 한국만화가협회는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계신데,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만화가협회 우선 작가님들께서 협회로 문의하시는 법률 상담 요청 건을 처리하거나, 웹툰산업 실태조사(인터뷰)를 진행하며 작가님들께 전해 들은 산업의 산재한 문제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일부 작가님께서는 여전히 불공정 계약, 저작권 문제 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는 작가님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비회원까지 확대하여 법률 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원을 비롯한 법률지원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최대한 작가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많은 작가님께서 협회에 더욱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는 역시 보호원과 함께 한 ‘웹툰 저작권 보호 공동홍보 사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작년에는 새롭게 ‘웹툰 저작권 보호 주제 단편 웹툰 지원 사업’을 통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님들의 작품을 SNS와 오픈 플랫폼에 연재하였는데, 댓글을 통해 직접적으로 독자분들과 상호작용을 하다 보니 감사한 응원의 말을 통해 힘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저작권 인식을 위해 댓글로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욱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Q. 만화산업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작권 침해로 인한 만화산업의 피해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 노력에 대해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만화가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자료를 확인하면 2022년 웹툰 산업의 매출 규모는 약 1조 8,290억 원으로 대폭 성장하였으나, 2022년 추정 웹툰 불법 유통 시장 규모는 7,215억 원으로 합법 시장 규모 대비 침해율이 약 40%에 이르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는 불법 유통 시장까지 포함된다면 침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만화산업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유형에서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음지에서의 불법 유통 경로가 점점 다각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행한 ‘2023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만화·웹툰 이용자의 불법 이용 경험은 61.3%로 웹툰을 유료로 결제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인 45.6%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불법 이용 유형으로는 ‘인터넷 카페,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이용’이 29.7%, ‘만화·웹툰을 공유해주는 유튜브를 통해 이용’이 27.5%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가 심각해지는 실상입니다. 2022년 글로벌 만화시장은 163억 6,600만 달러로 꾸준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만큼 불법 웹툰 사이트도 횡행하는 중입니다. 협회로도 해외 각국의 웹툰 독자로부터 제보가 접수되어 각 플랫폼과 국가 기관에 제보 및 협조를 하거나 해당 대사관을 통하여 정식으로 항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화산업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급격하게 성장하며 현재 과도기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 차원에서도 저작권과 관련된 토크 콘서트,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용자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 ‘C STORY’ 독자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국민께 저작권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의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협회 또한 저작권 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습니다.


Q. 여성경제신문이 언론사로서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여성경제신문 여성경제신문은 ‘우먼센스’ 여성지가 모태였던 만큼 여성의 역할에 주목해 왔으며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여성을 깨우는 언론’을 핵심가치로 노력하고 있고 여성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양성 평등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성경제신문은 우리 경제의 면면을 잘 소개하고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한편 시니어, 청년 등의 전략 분야 콘텐츠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Q. 여성경제신문은 어떠한 종류의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고 있나요? 

여성경제신문 내년이면 우리나라 인구의 25%가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섭니다. 시니어의 역할이 없이는 이 초고령화 사회를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니어 콘텐츠들을 대폭 강화해 기획 보도하고 있습니다. 요양업계는 특히 여성들의 활동이 많은 산업영역인데 요양보호사 대상 수기 공모전 등의 사업도 추진하며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시니어와 함께 중요한 또 다른 한 축은 청년입니다.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청년의 역할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대학생들의 기사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청년이 보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청세’라는 코너를 운영하며 대학생들의 기사들을 많이 다뤄오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참여를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Q. ㈜빅포레스팅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사물궁이’와 ‘이서윤의 초등생활처방전’과 협업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떠한 채널인지 간단한 설명과 흥미로운 콘텐츠 주제를 찾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빅포레스팅 ‘사물궁이 잡학지식’ 유튜브 채널은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여러 궁금한 이야기들을 2D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풀어주는 지식교양 채널입니다. 현재 15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누적 조회수는 24년 4월 기준으로 3억1968만 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는 왜 이렇게 피곤할까?’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 등 여러 재미있는 호기심 질문들에 대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풀어주고 있습니다. 인기 콘텐츠의 경우는 4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이서윤의 초등생활처방전’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EBS 공채 강사인 이서윤 선생님과 함께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이서윤 선생님은 대한민국 대표 초등교육 멘토이면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무조건 보이는 수업태도 5가지’, ‘이렇게 혼내세요, 아이 행동이 바뀝니다.’ 등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통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학부모들의 고민 상담사이기도 합니다.


Q. 콘텐츠 제작 시 저작권 관리와 침해 방지를 위해 어떤 절차와 조치를 취하고 계신가요? 관련된 사례가 있다면 함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빅포레스팅 자사는 지식교양 콘텐츠를 기획하여 영상으로 제작하는 일, 자사에서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나 제품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홍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 성격상 자연히 저작권 문제와 밀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작가들과 계약할 때부터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계약서에 그 부분을 엄격히 명시하고 있으며, 글 원고인 시놉과 시나리오부터 민감하게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물에 들어가는 자료 이미지와 영상들은 대부분 직접 촬영을 하거나 공인된 유료 사이트에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사에서 활용하는 프로그램 또한 라이선스를 필요 수량만큼 계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기업 저작권 지킴이로 활동 중이신데요. 기업 저작권 지킴이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만화가협회 협회는 저작권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작가 단체라는 특성상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활동에 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활동에는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최대한 많은 독자 여러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가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기업 저작권 지킴이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성경제신문 크리에이터와 관련된 축제를 개최하면서 창작자들과 소통하고 저작권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없던 시절에는 저작권 침해가 일상적이었지만 지금은 OTT 서비스가 대중화·보편화되면서 정당하게 콘텐츠를 이용하는 유료 구독이 자리잡았고 저작권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불법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콘텐츠를 불법 공유하는 등 저작권 침해 사례가 많아 창작자들의 의욕을 꺾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이용하는 콘텐츠 불법 이용이 결국은 K-컬처, 우리 콘텐츠를 죽이는 일이라는 것을 독자들한테 알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한국이 저작권을 침해하던 나라에서 이제 우리 저작권을 보호해야 하는 나라로 대전환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전환의 시대를 맞아 저작권 보호 문화가 정착되어야 소중한 우리 문화산업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문체부에서도 저작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저작권 보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빅포레스팅 자사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인만큼 저작권 보호 문제는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저희가 저작권을 침해하지 말아야 함은 당연하고요. 반대로 저희가 기획 제작한 콘텐츠 또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작권 보호는 다른 사람을 위함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지속적으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알림으로써 누구나 마땅히 지키고 서로 보호해 주는 문화가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뿌듯한 일이라 여겨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빅포레스팅의 대외적인 기업 이미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Q.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호원과 저작권 보호 공동 홍보를 추진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신가요?

만화가협회 2024년 웹툰 저작권 보호 공동 홍보는 두 가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나는 ‘웹툰 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 컷 웹툰’입니다. 협회와 보호원은 SNS의 대중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를 활용하기 위하여 한 컷으로 제작된 웹툰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에는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많은 작가님께서 참가하여 직접 겪은 저작권 피해 경험을 생생한 울림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컷 웹툰’은 9월부터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 그리고 참여 작가님들의 SNS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24 저작권 침해 예방 인스타툰(가제)’도 연재될 예정입니다. 인스타툰은 웹툰 독자가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 5위(13.6%, ‘2023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로 선정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채널로 숏폼 콘텐츠에 익숙하며 빠르고 간결한 정보 전달 선호하는 세대를 겨냥한 사업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스타툰 역시 9월부터 연재될 예정으로 현재 작가님과 함께 자료조사 등 기획에 힘쓰고 있으니 독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성경제신문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홍보함에 있어 언론사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들을 취재하여 콘텐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현재 기업의 대응방식 및 추후계획을 소개하는 홍보 계획을 세웠습니다.

단순히 저작권이 왜 필요하고 어떤 중요성이 있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게 되면 대중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데 사례를 통해서 콘텐츠로 풀어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웹툰, 소설 등 각 창작 분야별로 기업, 단체 등을 인터뷰하여 저작권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빅포레스팅 빅포레스팅은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정한 ‘저작권 보호 6가지 금지 수칙’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 금지’, ‘불법 웹툰 및 웹소설 사이트 이용 금지’, ‘불법 음원파일 추출 금지’, ‘불법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금지’, ‘불법 출판물 복제 및 무단배포 금지’, ‘불법 사설서버 이용 금지’에 대한 경각심을 영상으로 일깨워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사물궁이’와 ‘이서윤 선생님’이 각 타겟에 맞는 영상으로 제작하여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과 ‘이서윤의 초등생활처방전’ 채널에 업로드하여 확산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작된 영상물을 활용하여 핸드북 형태로 재편집, PDF로 만들어 다양한 SNS 채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 


Q6.  마지막으로 K-콘텐츠를 사랑하는 국민들께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빅포레스팅 저작권 보호는 남을 위한 일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작권 보호는 나의 저작물을 지키는 일이고, 나를 이롭게 하는 일입니다. ‘내가 다른 이의 저작물을 지키고 보호해 줄 때, 다른 사람도 당연히 나의 저작물을 보호해 준다’고 믿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줄을 만들어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곤 했지만 지금은 어디서나 질서정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 보호’ 또한 이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 ‘저작권 보호는 당연한 것이고, 불법물이나 사이트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가랑비에 옷 젖듯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K-콘텐츠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는만큼 우리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문화의식도 함께 성장하여 품격있는 콘텐츠와 문화가 널리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여성경제신문  K-POP이나 K-웹툰 등 우리 문화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뿌듯함을 오래도록 누리기 위해서는 한류 콘텐츠가 저작권 침해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모르고, 혹은 알면서도 그냥 ‘이 정도까지야 뭐’ 하면서 이렇게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함께할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창작자들이 저작권 침해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고 있는지, 어떤 식으로 해야 창작자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지를 기사로 보시면서 공감하고 저작권 보호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작권 보호 문화가 정착되어야 우리도 저작권 선진국이 되고 소중한 우리의 콘텐츠들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에 전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두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화가협회 저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가끔 주변을 둘러보면 광고가 가득한 불법 웹툰 사이트를 이용하는 독자분이 눈에 띄고는 합니다. 그럴 때면 공공장소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거리낌 없이 한다는 점에 큰 경악을 하고는 하지요. 우리는 분명히 저작권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대한민국은 게임이나 소설의 복제물을 다운로드로 보는 것에 대해서 불법인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국민이 저작물의 불법 이용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반면에 기술적인 발달로 불법 복제가 더욱 쉬워지게 되었고, 불법 유통의 경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다각화되었습니다. 또한, 콘텐츠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소비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알고도 불법 복제물을 이용하는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즉, 이전까지의 저작권 문제의 중심이 잘못된 행위인지조차 모르던 ‘인지’의 문제였다면, 이제는 알고도 이익을 위해 저지르는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진행하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과 같이 이용자의 인식을 제고하는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금’이라는 표어와 같이 인식이 형성되는 초기인 지금,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강대한 K-콘텐츠 시장을 형성하는 바른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본 글의 내용은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blog.naver.com/kcopastory/2234930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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