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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보호


[C STORY 44호 / C STORY가 만난 사람] “지금 바로 송, 같이 불러요”

  • 작성일2024.07.23
  • 작성자이유정(문화공감)
  • 조회수6

“지금 바로 송, 같이 불러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송 창작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은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송(바로 지금 송) 창작자다. 저작권 보호는 바로 지금 실천 ‘할 수’ 있고, 실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추가열 회장으로부터 ‘바로 지금 송’ 창작 배경과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정리 편집실  사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Q. 안녕하세요 회장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C STORY>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24대 회장 추가열입니다. 


Q. 회장님께서는 최근에도 신곡 발표를 하시면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음악 창작 활동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직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A. 쉬는 날이나 근무시간 중 이동을 하는 시간에 짬을 내어 곡을 쓰기도 하는데요. 사실 협회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느라 개인적인 음악 활동은 활발히 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 추가열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Q.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로고송인 ‘바로 지금 송’을 제작해 주셨는데요. ‘바로 지금 송’을 제작하게 된 계기와 제작 과정에서 음악적 스타일이나 가사에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님과 저작권 인식 제고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원장님께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로고송을 제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작물 합법 이용자 증대를 위한 국민 참여 기반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크게 동감을 하여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박정렬 원장님, 곽효환 시인님과 함께 고민하여 가사를 썼고, 뜻깊은 의미가 담긴 로고송을 직접 작곡하여 저작권보호원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평소 포크음악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쓰는데, 이번 ‘바로 지금 송’ 같은 경우에는 젊은 층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Q. 회장님께서 생각하는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바로 지금 송’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A. 음악, 영상, 글, 그림 등의 창작물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창작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작품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우리는 계속 문화예술적 다양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작권 보호는 창작자의 노고를 존중하려는 우리 모두의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바로 지금 송’을 통해 저작권 보호는 우리 모두 바로 지금 실천 ‘할 수’ 있는 일이고, 실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Q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였는데요. 6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준비한 기념 활동이나 행사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협회의 60주년을 축하하고 또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기념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얼마 전 협회 1층 ‘KOMCA 메모리얼홀’을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메모리얼홀은 KOMCA의 과거와 현재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국 음악의 역사, 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 걸어온 협회의 역사부터 KOMCA가 선정한 100대 음반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60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과 협회 최초로 ‘브랜드송/브랜드징글 공모전’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협회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5월 KOMCA에서 주최한 ‘2024 CISAC 세계 총회’에서는 6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했는데요. 한국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무용단부터 전 세계가 사랑하는 케이팝 아이돌그룹과 댄스 퍼포먼스팀까지,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을 방문해 주신 해외 단체 관계자들에게 케이팝 본고장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올해 청년가요제, 대학가요제, 음정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 및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Q. 5월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주최한 CISAC 세계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으며, 총회에서는 어떤 논의를 하셨나요?
A. ‘CISAC 세계 총회’는 116개국 225개의 저작권 단체가 모여 세계 저작권 산업의 주요 정책 및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2024 CISAC 세계 총회’는 20년 만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저희 협회가 주최하는 만큼 ‘글로벌 KOMCA’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재 예술계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 문제를 주요 이슈로 다뤘습니다. 각 나라별 AI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는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국제 저작권 제도 개선, 효율적인 국가 간 저작물 사용 데이터 교환 시스템 구축, 각 나라 저작권 단체들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세미나 또한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창작자들의 정당한 권익 보호를 위해 함께 발 맞춰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한국 음악 저작권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K-POP은 나날이 인기가 상승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음악 창작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저작권 관련 제도적 개선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협회는 AI와 관련된 창작자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 마련, 창작자에게 불리한 저작권법 조항 개정 등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창작자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외 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제적 교류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 60년간 걸어온 과거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저작권을 지키고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글의 내용은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blog.naver.com/kcopastory/2234907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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